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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노키아130' 공개, 충전없이 최장 36일 사용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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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노키아폰(사진출처 =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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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만원대 '노키아130' 공개, 충전없이 최장 36일 사용가능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단돈 2만원대의 저가폰 ‘노키아130’을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조 할로우 MS 휴대폰 사업부 부사장은 “최소 10억명의 사람들이 아직 휴대폰이 없고 선진국 시장과 급성장중인 신흥국 시장에서도 세컨드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저가폰 수요가 충분하다며 저가폰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노키아130은 웹서핑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단순히 음악과 동영상 재생에 특화된 기기이다. MS는 노키아130으로 음악은 46시간, 동영상은 16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면 크기는 1.8인치고 충전은 USB로도 가능하다. 무선 헤드폰 등을 쓸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과 손전등, FM라디오 기능 등이 있다.

노키아130의 또다른 장점은 긴 배터리 시간이다. 최장 36일까지 충전하지 않아도 된다. 가격은 1대당 19유로(약 2만6000원)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저가폰 출하량은 연평균 19.1%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8년 11억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CNBC는 “노키아가 저가폰 시장에서는 브랜드 가치가 높다며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노키아130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노키아130, 가격과 시간은 메리트 있네" "노키아130,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노키아130, 노키아 스마트폰 만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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