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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시작 알리는 징후는

최종수정 2014.08.15 09:00 기사입력 2014.08.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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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탈모 인구가 늘어나면서 탈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탈모 관련 제품 시장 규모가 4조원에 달하고 탈모 개선을 위한 모발이식 수요도 늘고 있다. 그러나 탈모는 원인, 증상, 유형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높은 관심에도 여전히 예측과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다.

특히 가장 대표적인 탈모 징후는 모발이 빠지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50~70개의 모발이 빠지는 것이 정상이다 보니 일일이 세보지 않는 이상 모발이 빠지는 현상만으로는 탈모를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대다수의 탈모 환자들은 두피가 훤히 드러나 보일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서야 탈모를 확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과 함께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더불어 최근에는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후천성 탈모도 늘고 있다.

이러한 탈모는 원형탈모, 정수리 탈모, 확산성 탈모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고, 진행속도나 방향 등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모발과 두피의 상태를 주시해야 한다.

먼저 모발이 빠지는 것은 탈모의 시작을 알리는 결정적인 증거다. 보통 하루 100개 이상의 모발이 꾸준히 빠지면 탈모라고 볼 수 있는데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거나 쉽게 끊어지는 것 역시 탈모의 전조 증상이다.
특히 찰랑찰랑 윤기 나는 머리 결은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부드러워진 경우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은 곧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모발과 함께 반드시 살펴야 하는 것이 두피다. 건강한 모발은 건강한 두피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유·수분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한 개의 모낭에서 여러 개의 모발이 자라나면 건강한 두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피지 분비로 밤잠을 설칠 정도로 두피 가려움증이 심하고, 각질이나 비듬이 많으며, 염증이 잦다면 탈모 위험이 높은 상태다. 특히 잦은 두피 염증은 탈모와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탈모는 모발이 빠지는 것 외에도 모발과 두피의 다양한 징조로 증상을 알린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모발과 두피의 상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탈모 예방을 위한 첫 걸음이다. 특히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탈모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모발이식 전문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미국모발이식전문의)은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완치가 까다로운 질환이므로 예방이 최선책이다”며 “특히 평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두피와 모발의 상태를 통해서도 충분히 탈모 징후를 알아챌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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