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안성심사를 마치면 교통은행은 국내에서 위안회 대금에 대한 청산·결제 업무를 담당하며 직접 위안화 유동성 공급에 나서게 된다. 국내 금융사의 위안화 예금도 이 은행을 통해 가능해진다.
보안성 검사는 보통 3개월 이상 걸린다. 하지만 최근 한ㆍ중 양국 정상이 올해 안에 위안화 직거래 시장을 개설하기로 해 심사가 조속히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안성 심사 신청이 들어오면 절차에 따라 철저하게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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