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재정부는 지난 3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위안화 활용도 제고' 관련 정책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위안화 금융서비스 활성화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기재부가 운영을 총괄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관계당국과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며, 이날 첫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을 위해 별도의 TF를 구성해 지난 9일 첫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기재부는 한·중 정상회담 합의사항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이어 중장기적으로 위안화 금융거래 확대를 통해 우리 금융 시장이 위안화 역외센터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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