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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안화 금융서비스 활성화 TF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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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가 한·중 정상회담에 따른 위안화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획재정부는 지난 3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위안화 활용도 제고' 관련 정책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위안화 금융서비스 활성화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기재부가 운영을 총괄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관계당국과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며, 이날 첫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TF에는 무역결제 활성화 작업반, 위안화 금융 활성화 작업반 등 2개 작업반이 구성된다. 무역결제 활성화 작업반에는 무역결제 활성화팀, 청산결제체제 구축팀이 설치되고, 위안화 금융 활성화 작업반에는 대(對) 중국 투자 준비팀, 위안화 금융서비스 개발팀이 설치·운영된다. 또 자본시장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외국계은행, 국내시중은행, 증권사 등으로 이뤄진 자문그룹이 각 팀의 준비 작업을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을 위해 별도의 TF를 구성해 지난 9일 첫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기재부는 한·중 정상회담 합의사항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이어 중장기적으로 위안화 금융거래 확대를 통해 우리 금융 시장이 위안화 역외센터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TF 운영을 통해 위안화 청산은행 운영을 시작하고, 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 획득,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 등 합의사항이 조속히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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