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태풍 '할롱' 일본 열도 관통할 듯…동해안도 간접 영향권 '폭우 주의'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일본 열도를 관통하면서 한반도 동해안 지역도 간접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할롱'은 여전히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43m나 되는 강한 중형 태풍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진로 속도와 방향을 봤을 때 10일 오전쯤 일본 본토를 관통해 동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한반도도 태풍 '할롱'에서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예보팀장은 "주말에는 경상도 지역과 강원도 영동지역에 비가 예상되며 동해안에는 태풍에 따른 동풍이 불어오면서 지형효과가 더해져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풍 할롱 일본, 큰 피해 없이 조용히 지나가길" "태풍 할롱 영향권, 동해안 놀러갈 때 조심해야겠다" "태풍 할롱 영향권, 우산 챙겨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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