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역 인근에 서초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일반 분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33층, 4개동 421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83㎡ C형 10가구, 101㎡ B형 21가구, 139㎡ 18가구 등 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 서초우성 1·2차, 신동아아파트, 무지개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개발이 마무리되면 5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촌이 탄생된다. 삼성물산은 우성 1·2차 아파트 시공을 맡아 1~3차를 합치면 2000가구가 넘는 '래미안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단지 중앙에 잔디광장을 비롯해 산책로 등 친환경 조경과 인근 상가와 연계되는 편리한 보행 동선을 마련됐다"면서 "고급 단지에 걸맞게 로비, 필로티, 1층 엘리베이터홀을 고급화했고 단지 내 보안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