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대응해 일본뇌염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새벽뿐만 아니라 심야에도 취약지역 집중 방역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방역기동반은 보건소 2개반과 각 동별 1개반씩 20개반으로 운영되며, 주택가 밀집지역, 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및 물웅덩이, 하천, 풀숲 등 모기들이 서식하기 쉬운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소독방법은 2차 환경오염 피해가 없도록 그 동안 실시해왔던 연막소독은 최소화하고, 분무소독을 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명권 서구 보건소장은 “이번 집중방역을 통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기 서식지나 모기 발생지역 등에 대해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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