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금융의 실물경제 지원은 시대적 요청이다. 한국 경제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 금융권이 함께해야 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9개 시중은행 여신담당 및 리스크관리담당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권 현장간담회’를 갖고 금융의 실물경제 지원을 재차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창업자 연대보증폐지, 성장사다리펀드 조성, 기술신용평가시스템 구축 등 그동안 금융권의 기술 지원제도 도입 성과를 언급했다.
신 위원장은 “제도 개선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느끼는 것”이라면서 “(이는) 금융 일선에서 뛰는 여러분의 몫”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은행권의 적극적인 실물경제 지원을 가로막는 요인은 무엇인지 ▲금융권이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해선 어떤 성과보상 시스템이 구축돼야하는지 ▲금융권 보신주의의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감독·검사 시스템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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