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애슐리 영(29)이 멀티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기네스컵 결승으로 이끌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영의 두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3-1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이번 대회 3전 전승(3승 중 1승은 승부차기승)으로 승점 8점으로 A조 1위를 확정지었다. 조 1위팀은 결승에 진출한다.
맨유는 달아났다. 영은 전반 37분 루니를 향해 크로스 했고 이 공이 루니의 이마에 제대로 맞지 않은 채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맨유는 후반 40분 카가와 신지가 내준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치차리토가 골로 연결해 승부를 마무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후반 28분 교체돼 들어가 부상 이후 복귀전을 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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