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청문회 무산…김기춘 등 증인 채택 문제로 여야 이견
세월호 청문회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조원진 세월호특위 여당 간사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가 증인 채택 문제를 합의하지 못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예정됐던 청문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청문회 자체가 무산된 것은 아니라면서 일정을 재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현재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야당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호성 제1부속실장, 유정복 당시 안전행정부 장관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지만 여당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세월호 청문회 무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청문회 무산, 언제쯤 해결될까" "세월호 청문회 무산, 끝없는 싸움이네" "세월호 청문회 무산, 부모들은 얼마나 가슴아플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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