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광안리 녹조, 인체에 무해"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7월말부터 부산시 광안리 해수욕장에 발생한 녹조가 '무해성 피라미모나스(Pyramimonas sp.)종'이라고 1일 밝혔다.
피라미모나스는 독성이 없어 해수욕 중 피부에 접촉해도 인체에 무해하며 수산피해도 일으키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피해사례도 없다. 담록조강(prasinophyceae)에 속하는 종으로 크기는 0.01∼0.016mm다. 4개의 편모와 피레노이드(pyrenoid)를 가지고 있고 연각(scale)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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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은 최근 광안리 해수욕장이 수온 25∼26℃, 염분 32.3∼32.7로, 강우가 내리며 영양염류가 증가돼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해양성종인 이종이 일시적으로 대량 번식해 녹조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 국립수산과학원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해수욕장에서 나타나는 해양성 녹조의 발생원인 등을 밝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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