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27)이 모처럼 호조를 보이고 있다.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 몽트뢰골프장(파72ㆍ7472야드)에서 1라운드를 마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라큐다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이 바로 변형스테이블포드방식으로 새로운 재미를 더한 무대다.
와트니(미국)가 무려 9개의 버디사냥을 앞세워 선두(18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제프 오길비와 팀 윌킨슨(이상 호주)이 공동 2위(16점)다. 오길비가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8언더파, 윌킨슨은 반면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를 쳤지만 승점은 같다는 게 바로 스테이블포드방식의 묘미다. 한국은 위창수(42)가 공동 36위(8점),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이 공동 58위(6점)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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