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후보는 이날 밤 11시쯤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무능력하고 탐욕스러운 정부와 각종 기득권층에 대해 바로잡고자 했던 국민의 당부와 부름에 제대로 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동작에서 패배했지만, 국민이 끝내 이기는 날까지 굽히지 않고 나아가겠다"며 "국민이 승리하는 날까지 정의당이 함께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노 후보는 "기동민 후보의 결단으로 이만큼이나마 왔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당직자들에게도 "내가 역부족이었다. 미안하다"며 위로했다.
김종철 노동당 후보는 1.4%(1076표)에 그쳤고 무효 투표수는 1403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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