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장애, 안구운동으로 개선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무더위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더위 때문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불면증은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만성적인 불면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심각한 경우 우울증이나 고혈압, 뇌졸중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4명은 이런 불면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1년 자료에 따르면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8만3000명으로 5년 새 85%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수면장애 환자들은 수면유도제를 임의로 구입하거나 수면제를 처방 받아 잠을 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수면유도제는 진정효과는 있는 반면, 숙면을 취하는데는 별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수면제는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의존성이 높아지고, 부작용과 내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특히 대부분의 불면증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문제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는 새로운 불면증 치료법이 주목 받고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EDMR이 바로 그것이다.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인 EDMR은 안구운동이나 두드리기, 소리 등의 규칙적인 양측성 자극을 이용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장애를 치료한다.
치료분야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지만 이밖에 수면장애, 공포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성격장애, 만성통증 등에도 효과적이다. 각종 연구에 따르면 수평적 안구운동은 외상적 기억과 관련된 고통을 감소시키고 과거 경험을 정확히 회상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DMR치료의 핵심은 환자의 눈동자를 양측으로 움직이며 외상 기억과 관련된 감정, 신체감각, 부정적 인지를 떠올려 재처리하며 이 과정을 고통이 감소할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또한 외상적 기억과 긍정적인 생각을 같이 떠올리며 수평적 안구운동을 실시하면서 부정적인 신체감각과 외상적 기억을 개선해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게 된다.
EDMR은 그동안 심리치료나 정신과적 치료를 전문적으로 받을 때만 주로 접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EDMR 치료효과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있다.
㈜에쎄르가 출시한 ‘아이스캔(eyescan)은 안구운동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를 치료하고 우울과 불안, 공황장애, 불면증을 해소하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제품의 원리는 EDMR과 마찬가지로, 두 눈의 초점을 하나로 잡아 안구운동을 실시하고, 눈의 움직임이 시신경을 통해 뇌신경세포를 자극, 편도체에 갇힌 부정적인 감정을 제거하는 것이다. 또한 아이스캔 앱을 통해 음악과 내레이션이 접목된 콘텐츠로 서비스를 미리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스캔은 세계 최초로 정신치료장치 국내특허를 획득했으며 캐나다와 호주 특허도 획득했다. 현재 해외 36개국 특허 출원중이며 KC인증, CE인증, FC인증, 디자인 및 상표 실용신안, iso9001, iso14001 인증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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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병원, 카톨릭대 신경정신과에서 임상실험도 완료해 효과를 입증 받았고, 2011년 대한생물정신의학지에 논문이 개재돼 학문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부산교육청 위탁청소년 상담센터와 포항중학교, 판교정신보건센터, ADHD 대안학교 시범프로그램, 은평 청소년 수련원, 다솜 심리치유센터, 국립 암센터, 강남삼성병원, 강남성모병원, 인제대백병원, 용인정신병원 등에서 아이스캔을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이스캔의 관계자는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고, 그로 인한 불면증을 개선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현대인들의 만성적인 스트레스해소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집중력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가정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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