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청 별관청사 내에 연면적 750㎡, 지상 3층 규모 어린이집 설치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이런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당산1동 제2어린이집은 구청 별관 청사(선유동1로 80번) 내에 연면적 750㎡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에 보육실과 실내놀이터, 교재교구실, 조리실 등이 설치되며, 건물 옥상에는 녹지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이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고 영유아놀이터도 만든다.
시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의 불연·난연 자재를 사용해 재난사고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영유아 눈높이에 맞는 시설 및 구조로 구성되도록 해 아동과 교사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으로도 운영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장애아를 위한 편의시설 등이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이 어린이집은 만 0세부터 5세까지 모두 18개반으로 구성해 총 150명의 정원을 수용하게 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에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조길형 구청장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함께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국 · 공립어린이집의 건립을 적극 추진해왔다”며“지역 특성에 맞는 어린이집 확대 정책으로 주민들의 보육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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