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IBK기업銀,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 선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유병진 파세코 회장 ·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 박은관 시몬느 회장 선정

28일 권선주 기업은행장(왼쪽 첫 번째)이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 행장, 박은관 회장, 유병진 회장, 이경수 회장.

28일 권선주 기업은행장(왼쪽 첫 번째)이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 행장, 박은관 회장, 유병진 회장, 이경수 회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IBK 기업은행 은 '제11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유병진 파세코 회장과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박은관 시몬느 회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2004년부터 시작한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한다. 매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기술력과 수출실적, 기업가정신,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며 이번 헌정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29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유병진 파세코 회장은 1974년부터 석유난로 심지를 수입하는 작은 무역회사를 미국과 중동 등 전 세계 석유난로 시장의 30%를 점유하는 대표 브랜드로 키웠다. 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 주관 '품질경쟁력 우수 기업'에 11년 연속 선정됐으며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1992년 창립 이후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와 선제적 해외진출 등을 통해 국내 최고 화장품 개발·제조 전문기업을 일궜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매출액 2067억원, 영업이익 180억의 실적을 달성하며 7년 연속 매출 20%대 성장을 기록했으며 2004년 진출한 중국법인도 최근 9년간 40% 이상의 성장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박은관 시몬느 회장은 1987년 주문자 위탁생산(OEM)을 넘어 직접 디자인해 제품을 만드는 방식(ODM)을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도입해 현재 마이클코어스, DKNY,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에 핸드백을 공급하고 있다. 시몬느의 세계 명품 핸드백 시장점유율은 10%, 미국시장 점유율은 30%에 이르며 지난 30여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브랜드 '0914'를 론칭해 유럽과 미국 등 세계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기업은행은 이들의 동판 부조를 서울 을지로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전시하고 각종 수수료 평생 면제 등 VIP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해당 회사에는 헌정인의 흉상과 기념비를 세워 임직원과 국내외 바이어에게 헌정자의 기업가 정신을 알릴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