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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승…다저스 필승조, 샌프란시스코 추격 막아내며 시즌 '59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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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12승[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류현진 시즌 12승[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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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류현진 12승…다저스 필승조, 샌프란시스코 추격 막아내며 시즌 '59승'째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시즌 12승째를 달성했다.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59승(47패)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선발 투수 류현진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 수는 103개, 평균자책점은 3.44를 기록했다.
라이벌전다운 대접전이 이어지던 와중에 5회에 승부가 갈렸다. 디 고든의 빠른 발이 분위기를 바꾼 것.

1사 1, 3루 아드리안 곤잘레스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3루 주자 고든이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이어 핸리 라미레즈의 중전 안타, 칼 크로포드의 우익수 오른쪽 3루타로 2점을 더 보태 4-2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도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버스터 포지가 5회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한 점 차로 쫓아왔다.

샌프란시스코의 추격은 다저스 소방수가 막아냈다. 6회까지 류현진에게 마운드를 맡긴 다저스는 7회부터 필승조를 투입했다. 7회 J.P. 하웰, 8회 브라이언 윌슨, 9회 켄리 잰슨이 차례대로 등장하며 마지막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추격을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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