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발표 후 약세, 일주일 새 7% 이상 떨어져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19,0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0.33% 거래량 4,814,388 전일가 1,223,000 2026.04.23 14:32 기준 관련기사 장 초반 6500 찍은 코스피, 하락 전환…SK하이닉스도 약세 [컨콜]SK하이닉스 "순현금 100조·주주환원 확대 병행 자신"(종합) SK하이닉스 "메모리 수요, 공급 역량 상회"…HBM4 엔비디아향 물량 확대(종합) 주가가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백혈병 이슈'가 추가 악재로 부각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후 12시12분 현재 전일 대비 400원(0.84%) 내린 4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일주일 새 7.77% 떨어진 가운데 이날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중이다.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10년까지 하이닉스 전ㆍ현직 노동자 중 백혈병 5명 등 최소 13명이 림프조혈기계 질환으로 숨졌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에서 같은 질환으로 사망한 노동자는 최소 11명이다. 림프조혈기계 암으로 확정 진단을 받고 암센터에 등록한 노동자들도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28명씩이었다.


SK하이닉스의 백혈병 등 림프조혈기계 질환자 규모가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관련 문제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달리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재해에 대한 비판에서 한 발짝 비켜나 있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현재 피해자 측과 사과ㆍ배상ㆍ재발방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SK하이닉스도 똑같은 과정을 거쳐야 할 수 있다"며 "최태원 회장 부재로 SK그룹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백혈병 문제까지 겹치는 것은 SK하이닉스에 분명히 큰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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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 부재 여파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3 14:32 기준 관련기사 장 초반 6500 찍은 코스피, 하락 전환…SK하이닉스도 약세 [컨콜]SK하이닉스 "순현금 100조·주주환원 확대 병행 자신"(종합) SK하이닉스 "메모리 수요, 공급 역량 상회"…HBM4 엔비디아향 물량 확대(종합)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32,8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0.90% 거래량 493,118 전일가 134,000 2026.04.23 14:32 기준 관련기사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실전재테크]방산·조선주…중동 포화 속 '수주·마진' 터진다 이 2분기에 5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부터 발표 예정인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close 증권정보 001740 KOSPI 현재가 5,470 전일대비 60 등락률 +1.11% 거래량 795,750 전일가 5,410 2026.04.23 14:32 기준 관련기사 SK네트웍스, 최신원 명예회장 선임…경영 멘토·사회공헌 집중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 "주주에게 지속적 이익 돌려주는 회사 만들 것" SK네트웍스,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8,0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2.29% 거래량 919,681 전일가 100,300 2026.04.23 14:32 기준 관련기사 SKT-엔비디아, AI 모델 개발 협력…독파모 협업 사례 공개 [클릭 e종목]"SK텔레콤, 올해 완벽한 실적 회복…목표가도 'UP'" 올해 이미 83% 올랐는데 여전히 '저평가'…더 오른다는 종목은[주末머니] 등 역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거나 정체 현상을 보일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경우 부채 비율이 50%대로 떨어지는 등 내실이 탄탄하고 실적 전망이 밝아 주가 흐름이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삼성전자도 백혈병 이슈가 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며 "SK하이닉스가 악재에 노출돼 있는 건 맞지만 최근 호실적에 비춰볼 때 부정적인 주가 흐름을 우려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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