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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최지우, 고혹적 매력 폭발..안 빠질 남자가 누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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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혹' 방송 캡쳐

sbs '유혹'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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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최지우가 '유혹'을 통해 농염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껏 물오른 미모 역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4회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이 차석훈(권상우 분)을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영은 자신을 거부하려고 하는 석훈에게 겁이 나냐고 물으며 "날 찾아오기 전부터 이미 겁내고 있었다"고 정곡을 찔렀다. 석훈은 당황하면서도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석훈은 머릿 속에 떠도는 세영에 대한 생각을 접지 못해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석훈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세영은 "내 제안은 아직 유효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석훈은 강민우(이정진 분)의 행각을 그에게 알리기 위해 전화를 건 것이었다. 세영은 자신의 일을 봐주던 최석기(주진모 분)가 민우와 함께 일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석기를 추궁한 뒤 세영은 석훈에게 고맙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어두운 방안에 앉아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알 수 없는 감정 때문에 스스로도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앞서 세영은 홍콩에서 나홍주(박하선 분)의 자살시도 목격 후, 홍주의 남편 차석훈의 부도위기를 알게 됐다. 그리고 그는 사태를 해결할 10억 원을 주고 사흘의 시간을 사겠다고 제안했다.

홍주의 만류에도 석훈은 이를 받아들였고, 홍주는 몹시 분노했다. 그러나 석훈은 아내가 자신을 믿을 거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세영은 "당신들이 쌓아올린 신뢰가 얼마나 허약한 모래성인지 시험해보고 싶었다. 부인에게 전화해서 오해 풀어라. 이런 상황 이해해주는 여자는 세상에 없다"고 조언했다.

최지우는 이번 작품에서 남자를 유혹하는 명석하고 냉정한 여인으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동성그룹의 젊은 여대표인 그는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십여년 전 '천국의 계단'에서 호흡을 맞췄던 권상우와의 연기 호흡도 매우 안정적이라는 평이다. 게다가 세월 속에서 깊어진 눈빛과 폭넓은 감정선은 배우로서 지내온 지난 날들이 무의미하지 않았음을 입증시켰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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