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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캐릭터의 힘' 서울라이선싱페어', 최대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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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4 행사장 모습.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4 행사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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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수 12만명, 실 상담금액 880억원, 현장 비즈매칭 총 1200여건, 서포터즈 4500명 모집"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한 '서울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4'가 달성한 기록들이다. 올해 라이선싱 페어는 지난 20일 각종 기록을 갱신하며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4'는 아시아 최대의 라이선싱 비즈니스 마켓이자 캐릭터 전시회로 명성이 높다. 이에 걸맞게 이번 행사에는 총 270개 기업 및 기관의 941개 부스가 참가했다. 특히 13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4000여명의 국내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4 비즈 매칭 장면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4 비즈 매칭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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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에는 NBC 유니버셜, 클릭 라이선싱 등 해외 빅바이어들과 참가사들간의 현장 비즈매칭 건수가 총 1200여건에 이르고, 실 상담금액의 경우 전년 대비 8% 증가한 8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18일 스튜디오더블유바바(대표 이홍주)는 ‘마스크 마스터즈’의 시즌2 제작과 관련,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개발공사(MDEC)와 100만 달러 유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17일 양일 간 220여건의 비즈매칭이 진행된 가운데 특히 모자 브랜드 ‘햇츠온’을 판매하고 있는 (주)알엑스케이는 40여건 이상의 비즈매칭을 진행해 캐릭터 상품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에선 다양하고 특색있는 캐릭터들이 대거 선보였다. (주)쿤토이큐브의 '쿤토이' 피규어와 고양이를 소재로 한 캐릭터 (주)쿤스의 '사쿤' 등은 청소년을 비롯해 성인층의 참관객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1인창조기업과 아마추어가 전시를 진행한 '차세대 캐릭터관'에서는 웹툰작가 출신 서나래씨가 전시한 ‘오징어씨의 길’, ‘변기토끼’ 등 독특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의 캐릭터들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주)부즈클럽 전시관에는 오일뱅크의 ‘구도일’, 메리츠화재 ‘걱정인형’, 금호타이어 ‘또로’와 같은 대기업의 캐릭터 마케팅 사례가 다수 전시돼 최근의 트렌드와 캐릭터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주목케 했다.
5일 간의 전시 기간 중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수는 총 1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대비 약 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물론 초·중등학교 자녀들과 함께 온 방문객들도 크게 늘었다.

행사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체험시설은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놀이터’로 관람객들이 체험을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기도 했다. 로보카폴리 제작사인 로이비쥬얼과 현대자동차가 함께 만든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놀이터’는 부모와 함께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을 익힐 수 있는 공간으로 26가지의 교통안전 수칙을 체험할 수 있었다. 양 사는 이번 1호 놀이터 개관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교통안전 놀이터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품 캐릭터 사랑 홍보관'에서는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기 개그맨들이 하루 1~2회에 걸쳐 정품캐릭터 사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홍보관에는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으며 방문객들은 ‘정품 캐릭터 사랑 서포터즈’ 가입 서명, 개그맨들과의 사진 촬영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행사기간 중 모두 4500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했으며 향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품 사랑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서울캐릭터ㆍ라이선싱페어 2014‘ 행사 기간에 맞춰 16, 17일에는 콘텐츠 분야 구직 희망자를 위한 ‘2014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이 개최됐고, 19, 20일에는 12개의 보드게임 기업과 300여 종의 보드게임이 참여한 국내최대 보드게임축제 ‘2014 보드게임콘’도 열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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