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왜 술을 많이 먹느냐” 지적하자 망치로 머리 수차례 내려쳐 사망…시신 부검의뢰, 조사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천안동남경찰서는 20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동창이자 동업자를 망치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남모(4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씨는 일을 저지른 뒤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친구 호프집에 찾아가 범행사실을 털어놓으며 신고를 부탁,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갑자기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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