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로부터 거액의 뒷돈 받고 편의제공한 혐의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학점은행 교육기관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문모 평생교육진흥원 성과감사실장을 전날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김민성 SAC 이사장(55) 등을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문씨에게 금품이 흘러 들어간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 교육기관의 관리감독 업무를 위임받은 기관으로 인가 취소 등의 권한을 갖고 있다. SAC는 2009년 4년제 학점은행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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