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742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1만9540가구보다 40% 늘어난 수치다. 최근 3년간 같은달 평균(1만1924가구)보다 130% 증가한 물량인 데다 올해 들어 두 번째 많은 공급량이기도 하다.
서울은 동대분구 답십리동의 답십리래미안위브(2652가구)와 서초구 내곡동 서초포레스타1단지(1049가구) 등에서 총 4703가구가 집들이에 들어간다.
경기에서는 입주물량 5674가구 가운데 74%가 공공물량으로 채워졌다. 시흥은계보금자리S-4단지, 수원호매실보금자리B1.A6, 하남미사보금자리A9 등 보금자리지구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에서는 공공분양 아파트 인천서창2(6B) 855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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