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조두일 위드미에프에스 대표는 17일 편의점 위드미와 관련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려면 2500개 점포 정도는 열어야 하고 그 시기는 2~3년 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 대표는 "자체브랜드(PBㆍPL) 상품과 수입상품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편의점의 PB 상품 비중은 7% 정도에 불과한 데 위드미의 경우 이마트와 신세계푸드 등 관계사의 강점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수익성 확보와 관련해서 신세계는 인력 최소화 등을 통해 저비용 구조, PL상품ㆍ해외상품비중 증대에 따른 이윤폭 확대, 원가경쟁력 확보. 물류구조 혁신 등을 꼽았다.
위드미는 본사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가맹점 형태의 일반 편의점들과 달리, 일정액의 월 회비를 내고 물품을 공급받되 점포 운영 등에 대해 경영주의 권한이 대폭 강화한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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