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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기초연금 시행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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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16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본청과 읍·면 담당공무원 10여 명이 기초연금 지급을 앞두고 시스템 사용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함평군은 16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본청과 읍·면 담당공무원 10여 명이 기초연금 지급을 앞두고 시스템 사용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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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그대로 금액은 크게 늘어...예산 확보로 지급에 차질없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오는 25일 기초연금 지급을 앞두고 담당복지공무원 교육과 대상자 전환 작업 등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16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는 본청과 읍·면 담당공무원 10여 명이 시스템 사용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행복e음 사용법과 민원응대 처리방법, 주요 업무 사례별 설명을 듣고, 입력 방법과 처리 과정을 익혔다.

이에 앞서 기초연금 지급을 위한 대상자 전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달 기초연금 수급자는 총 962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9705명 중 사망자와 전출자를 제외하면 소득인정액 초과로 인해 기초연금을 타지 못하는 수는 50여 명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대신 지급액이 지난 달 8억7000여만 원에서 이달에는 17억2000여만 원으로 크게 늘어 눈길을 끈다.

단독과 부부가구 최고액을 수령하는 경우가 95.7%에 달했으며, 2~10만원으로 수령액이 줄어든 경우는 전체 수급자 중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초연금 수급자 대다수가 고령에다 농·축산업에 종사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인 탓으로 분석된다.

지급액은 크게 늘어났지만 이미 예산을 확보한 덕분에 기초연금 지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함평군은 21일까지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회 등에서 안내문, 현수막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기초연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봉현 주민복지실 노인복지담당은 “첫 시행하는 기초연금을 앞두고 오류가 발생하거나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제도를 몰라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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