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시범사업 2년간 추진 경험, 안정적 서비스 제공
▲어린이들이 17일 KT가 출시한 'U안심 알리미 서비스' 단말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보호자는 보호대상자인 어린이가 설정해둔 안전 존을 벗어날 경우 스마트폰으로 어린이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년여 동안의 시범사업 당시 서비스 이용자들이 어린이의 위치 및 이동경로 조회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는 설문결과를 토대로 GPS, 기지국을 이용한 위치 정보 외에 전국 1200만 개 이상의 와이파이 위치 측위 정보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최대 몇 km까지 이르는 기지국 기반 위치 오차가 대폭 줄어 어린이가 건물 안에 있을 때도 실제 위치에 근접한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해졌다.
또 단말기 크기를 어린이가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고 주머니에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줄여 휴대 편의성을 높였으며, 방수 기능을 추가해 고장 위험을 줄였다.
안심 단말기는 학교가입자의 경우 월 8800원, 3년 약정시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장원호 KT M2M 사업 담당 상무는 “KT의 ‘U 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2년여 간 정부 사업을 단독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타사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초등학생 보호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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