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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특성화대학, 창업엘리트 육성을 위해 기술창업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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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기술창업교육협의회 및 엔젤투자멘토단 발족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과기특성화대학(KAIST, GIST, DGIST, UNIST, POSTECH) 창업엘리트를 육성하기 위해 '과기특성화대학 기술사업화 선도모델 육성 사업'을 통해 기술창업교육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창업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17일 공동 기술창업교육센터 협의회를 구성하고 엔젤투자멘토단을 발족한다.
우수한 과학기술 연구성과와 이공계분야 고급인재의 산실로서 세계적인 창업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과기특성화대학의 창업엘리트를 육성하기 위해 미래부는 2014년 '과기특성화대학 기술사업화 선도모델 육성 사업'을 마련하고 기술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직, 정책,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각 대학별로 기술창업교육센터를 설치하였으며, 5개 대학이 함께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KAIST를 공동 기술창업교육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또한, 스탠포드대학의 STVP(Stanford Technology Venture Program), MIT Martin Trust Center의 프로그램 등을 벤치마킹한 기술창업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하여 지난해 총 62개였던 창업교과목을 올해 총 93개로 확대했다.
17일에는 5개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기술창업 커리큘럼 질관리, 창업교육 강사진 및 콘텐츠 공동 활용 등을 강화하기 위해 각 대학 기술창업교육센터장 등으로 구성된 공동 기술창업교육 협의회를 발족한다.

기술창업교육 협의회 발족과 함께 과기특성화대학 동문창업자, 지역기업가 등으로 구성된‘과기특성화대학 엔젤투자멘토단’을 발족하여 예비창업 학생 및 학생 창업자에게 멘토링과 엔젤투자를 병행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엔젤투자멘토단은 동문창업자, 지역기업가 등 24명 규모로 발족할 예정이며, 올해 말 까지 5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 창업자들은 엔젤투자멘토단에게 연간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11월에 예정된 과기특성화대학 공동 창업경진대회에서 투자유치설명(IR)을 통해 엔젤투자 유치까지 가능하다.

과기특성화대학은 올해 총 93개인 창업 정규교과목을 오는 2018년까지 총 155개 까지 늘리고 창업인재전형 도입, 창업 부전공 신설 등을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주기적인 기술창업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5개 과기특성화대학 공동 창업교육센터장을 맡고있는 배중면 KAIST 산학협력단장은 "미국 MIT, 스탠포드대학의 사례에서 보듯이 특정대학의 창업활동 노력이 국가수준의 성과로 연결될 수 있다"며 "과기특성화대학에서도 기술창업교육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창업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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