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1일 부안우체국과 공동으로 결혼이주여성 17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체험 및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언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의사소통을 시도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공공기관 이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 이용방법을 알게 돼 좋았다”며 “의사소통이 어려워 가족들과 오해가 생길 때가 많았는데 미술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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