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 저도 위스키·곡물 위스키 출시
1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가 오는 15일 35도 저도 위스키 '주피터 마일드 블루'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피터 마일드 블루는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생산된 원액 중 최적의 숙성기간에 도달한 원액을 엄선해 만들었다.
디아지오 코리아도 기존 주류 브랜드들이 한 번도 시도하지 못한 혁신적인 위스키 '헤이그 클럽(Haig Club)'을 8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그레인(곡물) 위스키인 헤이그 클럽은 옥수수, 호밀 등 다양한 곡물을 사용해 만들었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 증류소 캐머론브릿지에서 양조되며, 캐머론브릿지를 1824년 설립한 사람이 존 헤이그로 제품명은 여기서 따왔다. 특히 헤이그 클럽은 영국의 전설적 미드필더 데이비드 베컴이 모델을 맡기로 해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드링턴그룹의 마스터 블렌더 고든 모션과 손잡고, 치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국내 30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의 원액을 만들어냈다. 40도의 기존 위스키의 도수를 유지하면서 쓴 맛이 적고 맛과 목 넘김이 부드럽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서나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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