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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네덜란드에도 참패…콜롬비아와 마피아간 전쟁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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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척추를 골절시킨 콜롬비아 수니가. 브라질 마피아에 살해 위협 받아(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네이마르 척추를 골절시킨 콜롬비아 수니가. 브라질 마피아에 살해 위협 받아(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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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 네덜란드에도 참패…콜롬비아와 마피아간 전쟁 시작되나?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진 브라질이 네덜란드에 대패하면서 브라질과 콜롬비아 마피아에게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한국시간으로 13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홈팀 브라질을 상대로 3-0으로 완승했다.
브라질은 4강전에서 독일에 1-7 참패로 굴욕을 당한 뒤 네덜란드전에서도 3실점하며 64년 만에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을 4위로 마감했다.

브라질의 잇단 굴욕적인 패배로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힌 콜롬비아 선수 수니가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수니가는 5일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네이마르에게 플라잉 니킥을 가해 네이마르에 척추 골절 부상을 입혔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결장 속에 준결승을 치렀고 결국 독일에 1-7 참패를 당했다.

이에 브라질 최대 마피아 조직 PCC는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힌 수니가를 응징할 것”이라며 수니가의 목에 현상금을 걸기도 했다.
콜롬비아 마피아 조직 메데인 카르텔 역시 맞대응에 나섰다. 메데인 카르텔은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미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은 자국 수비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에 총격을 가해 살해한 바 있다. 메데인 카르텔은 “만약 브라질이 수니가를 해친다면 브라질 선수단 전원은 물론 그들의 가족까지 죽이겠다”고 경고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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