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콜롬비아 마피아 "수니가 건드리면 브라질 선수단 죽이겠다" 맞대응
콜롬비아 대표팀 선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가 브라질 마피아 조직 PCC에게 살해위협을 받은 가운데 콜롬비아 마피아 조직이 반격에 나섰다.
콜롬비아 마피아 메데인 카르텔은 1994 미국월드컵에서 자책골을 넣은 콜롬비아 대표팀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이후 실제로 에스코바르는 괴한 2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앞서 수니가는 지난 5일 열린 브라질-콜롬비아 8강전에서 후반 43분쯤 공중볼 다툼을 하다가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의 허리를 가격했다. 이때문에 척추에 골절 부상을 입은 네이마르는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편 9일 오전 2014 브라질월드컵 브라질 대 독일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의 1-7 참패는 수니가 살해위협에 불을 지폈다. 수니가는 호위를 받으며 콜롬비아로 무사히 귀국했지만 브라질 마피아는 그의 목에 상금까지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콜롬비아 마피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콜롬비아 마피아, 브라질 마피아 둘다 너무 무서워" "콜롬비아 마피아, 맞대응 나선거야?" "콜롬비아 마피아, 남미는 축구 열정이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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