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2일 깨끗한 갯벌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돌머리해수욕장 개장식이 안병호 함평군수, 군민, 관광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돌머리해변은 1,000m에 이르는 은빛 백사장과 넓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해질녘에 볼 수 있는 낙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군은 개장 기간 중 가족 단위 관광객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원두막 14동, 텐트촌 15동을 마련했다.
또 관광객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뱀장어 잡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개막이체험, 갯벌생태체험, 바지락 캐기 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치러졌다.
개장 첫날인 12일 함평군예술인연합회(회장 노병성)의 판소리, 국악, 밴드공연 등 축하공연과 뱀장어잡기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병호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연안유휴지 개발사업과 주포 한옥마을 사업이 완료되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가운데 우리 함평의 자연을 맘껏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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