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자는 이날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음주운전 경위를 묻는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대단히 송구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나 후보직 사퇴를 묻는 질문에는 "임명권자의 권한이고 제가 말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더 나은 업무 수행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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