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서울 동작을 ▲부산 해운대ㆍ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김포 ▲충북 충주 ▲충남 서산ㆍ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ㆍ곡성, 나주ㆍ화순,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 등 15곳에서 열린다.
이번 재보선은 올해 상반기 재보궐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 등의 일정으로 휴가철에 치러져 투표율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방선거 후보자 출마 등으로 과반의석을 상실한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과반 의석 회복을 노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인사 파동 등을 문제 삼으며 의석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천호선 당대표와 노회찬 전 당대표가 출마하는 정의당은 사실상의 야권단일화가 이뤄졌던 지난 선거와 달리 이번 재보선에서는 독자 노선을 걷겠다고 밝힘에 따라 의석수를 늘릴 수 있을지 주목을 끌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