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회동에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우윤근 정책위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여당 측은 이번 회동을 통해 청와대와 정치권 간 소통을 강조할 예정이지만 야당 측이 임하는 자세는 조금 다르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야당 의원 상당수가 7ㆍ30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이 소통하는 모습을 국회에 보여주기 위해 들러리 서주러 가는 게 아니냐 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이라며 "인사청문회에 나타난 민심을 대통령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고 대통령과 야당이 소통하는 것은 저희가 계속 견지해 나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청와대에 가서 소상히 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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