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부품 강소기업 육성에 '관산연' 나선다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관산학이 뭉쳤다. 8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들이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인증서를 든 인물 왼쪽부터 한규환 현대로템 부회장, 이재붕 국토진흥원 원장, 이종국 국토부 철도안전기획단장, 김기환 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정부와 대기업, 연구소 등이 철도차량부품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재붕)은 8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관ㆍ산ㆍ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국토교통부, 국토진흥원, 현대로템(대표이사 부회장 한규환), 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회장 한규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설협의체인 '철도 차량부품 강소기업 육성 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연구개발 기획에서 기술개발, 상용화, 해외진출까지 철도 부품기업의 육성을 위한 모든 분야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국토부는 개발 부품의 국내외 인증과 상용화를 위한 정책 등을 지원하고 국내 유일의 철도완성차 제작 대기업인 현대로템은 개발된 부품의 우선 사용을 전제로 부품개발 재원투자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지원한다.
개발부품 선정은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산ㆍ학ㆍ연 등 철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운영, 철도운영기관과 현대로템 등에서 조사한 개발 필요부품의 기술적ㆍ경제적 타당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부품은 현대로템과 철도연의 예산과 인력을 투입,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활용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공동지원사업으로 고품질의 철도 핵심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게 돼 철도차량의 품질과 안전도가 향상되고, 철도차량과 차량부품의 가격경쟁력 제고와 수출경쟁력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 의장을 맡은 이종국 국토부 철도안전기획단장은 "이번 철도부품 강소기업 지원은 국토부가 진행하는 철도부품 강소기업 육성 R&D 지원방안의 일환"이라며 "향후 철도차량부품을 넘어 철도산업 전분야로 확대 추진해 국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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