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시 맞춰 이달 중 '스마트 키보드' 기능 추가 탑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가 이번 주부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미국 4대 이동통신사에 전략 스마트폰 G3를 공급한다. 지난해 출시한 G2에 이어 G3도 미국 4대 통신사가 모두 판매하게 됐다.
LG전자는 G3 미국 출시에 맞춰 이달 중 '스마트 키보드' 기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스마트 키보드는 사용자의 손 크기에 따라 키보드의 배열과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오타를 줄여주는 차별화된 UX다. 향상되는 기능은 이모티콘 추천, 오타 자동 교정, 입력 단어 추천 등이다.
스마트 키보드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단어에 맞춰 컬러 이모티콘을 추천하게 되는데, 'Love'라고 입력하면 하트모양 이모티콘을 추천하는 식이다. 문맥을 파악해 자동으로 오타를 교정하고 입력할 단어도 추천한다. 'Best of' 라고 입력하면 'the Best'와 같은 단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LG전자는 세계 100여 국가 170여 통신사에서 G3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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