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전자의 G워치가 오늘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27개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유통망을 통해서만 살 수 있다.
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에 따르면 G워치는 구글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국가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날 수 있다.
G워치의 핵심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구현되는 구글의 음성인식 개인비서 서비스인 '구글 나우'를 시계에 그대로 옮겨왔다는 점이다. 위치 정보 등을 바탕으로 이동 경로와 시간대별로 자주 이용하는 콘텐트 등을 분석해 사용자가 요구하기 전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준비해 보여준다. 전화나 메시지·알림 정도만 보여줬던 기존 스마트시계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위치와 직장·집 등 주요정보를 파악하고 미리 알려주는 '위치기반서비스(LBS)'나 음성인식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돼 간단한 문자나 이메일도 음성으로 어렵지 않게 보낼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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