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가 사용 편의성을 높인 G패드 시리즈 3종을 오는 11일부터 국내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G패드 시리즈는 G패드 7.0, G패드 8.0, G패드 10.1 등 3종의 보급형 제품이다. 곡면형태의 매끄러운 유니바디 디자인을 채택했다. 큰 화면이지만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장점이다.
전략 스마트폰 G3에 탑재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들도 이번 G패드 시리즈에 대거 탑재됐다. '노크코드'는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태블릿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최대 4명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노크코드 패턴으로 로그인하고 자기만의 태블릿을 꾸밀 수 있게 했다. 편의성과 보안성을 함께 갖춘 노크코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노크 패턴만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가 가능한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이다.
'듀얼 윈도우'는 태블릿 화면을 상하로 나눠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QTV 2.0'은 실시간 TV, 무료영화, 키즈 콘텐츠 등의 VOD 서비스를 지원한다.
G패드는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으로 촬영하고, 화면 터치 한 번이면 초점을 잡고 촬영까지 해준다.
LG전자는 태블릿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초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G패드 일레븐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LG베스트샵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22만9000원, 27만9000원, 32만9000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새로운 G패드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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