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NL 홍명보 풍자 "국가대표 감독은 절대 안돼" 폭소
tvN 'SNL 코리아'에서 '의리축구'논란을 일으킨 홍명보 감독을 풍자해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미래에서 온 홍명보 역할을 맡은 신동엽은 과거 홍명보의 역할을 맡은 김민교에게 "우리 명보는 분명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어"라며 "명보는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영원한 리베로, 후배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캡틴 중의 캡틴이 될 거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흥이 난 김민교가 "그럼 난 선수 은퇴하고 축구 국가대표 감독 할래요"라고 하자 신동엽은 "절대 안 돼!"라며 소리쳤다. 신동엽은 연신 "절대로 국가대표 감독은 하지 마 절대 안 돼"라며 김민교를 말렸다.
이 상황을 지켜 본 옆에 있던 친구들은 김민교에게 "명보야 나중에 국가대표팀 감독되면 나도 뽑아줘" "의리! 의리!"라며 외쳤다. 이번 월드컵에서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에 한하여 월드컵 대표를 선발할 것'이라는 홍 감독이 세운 원칙을 스스로 깨버린 '의리축구'를 강하게 비판한 것.
깨알 같은 풍자는 계속됐다. 김민교는 신동엽에게 "엿 드세요"라며 엿 사탕을 건내자 신동엽은 “얼마 전에 많이 먹었다”며 거절했다. 신동엽이 항상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하자 김민교는 “최선을 다해도 지면 잘리지 않느냐” 고 물었고, 신동엽은 다시 “아니던데?” 라며 웃기도 했다.
SNL 홍명보 풍자 방송을 본 네티즌은 "SNL 홍명보 풍자 기가막히다" "SNL 홍명보 속이 다 시원하네" "SNL 홍명보 그래도 너무 심한 것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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