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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으뜸 교육 자치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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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구청장,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 재정 지원을 늘려 학생들 학력 신장, 찾아오는 동대문 만들겠다고 약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학부모들이 자녀들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예산을 더 많이 지원하도록 해 학생들 학력이 신장되도록 돕겠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민선 6기 동안 교육 문제에 가장 역점을 두어 '으뜸 교육 자치구'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 재정자립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3번째 쯤 되는데 교육경비 보조금은 강남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예산을 가능한 많이 지원해 학생들 학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구청장은 무엇보다 49개 초· 중· 고교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경비 지원예산의 60% 이상을 학생들 학력 신장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과하 교실 강사비와 교재비 지원, 학습부진아와 우수 학생의 심화 지도, 학생들 소질 계발을 위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토요프로그램, 영어 수월성 교육, 자기주도학습 등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고 학생들은 학원비 걱정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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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 구청장은 “ 학생들 학력신장 프로그램 외 인성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도 병행하겠다”면서 “아이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위해 초등학생들 체험학습, 전통놀이, 토요스포츠데이 등 놀이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별 특색 있는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해 민선 6기에는 명실상부한 으뜸 교육 자치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구청장은 또 한방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제기동의 서울 약령시를 관광명소화시키는 등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서울약령시 한방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고시해 우리나라 한약 유통거래량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제기동 약령시를 활성화 하기 위해 공영주차장과 한방산업진흥센터 등을 건립하는 등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방산업진흥센터를 서울약령시의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한옥 형태로 건립 추진중으로 현재 설계공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방산업진흥센터를 한옥 형태로 만들고 내부에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속에서 한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내,외국 방문객 유치와 한방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이와 함께 오랫동안 부도심 역할을 해온 청량리 일대가 동부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2010년8월 청량리 민자역사가 준공되면서 시작된 변화는 지난해 12월 청량리4재정비촉진지구가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청량리 일대가 청량리4구역과 연결되는 동부청과물시장 정비사업계획안이 최근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신흥상업지구로 변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되면 수십년간 서울의 대표적 집장촌인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 주거 업무 문화 숙박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게 돼 부도심 기능을 회복하면서 청량리가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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