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윔블던 테니스 조코비치, 페더러 꺾고 정상…상금 무려 '30억원'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500만 파운드) 남자 단식 패권을 탈환하며 화제다.
이번 윔블던 테니스 결승전은 당초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격돌을 놓고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가운데 3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낸 조코비치는 이후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 페더러를 4세트에 몰아세웠다.
5세트에서 서로 서브 게임을 지켜가던 둘의 승부는 결국 10번째 게임에서 갈렸다.
게임스코어 5-4로 뒤진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조코비치가 브레이크하면서 3시간55분의 대접전은 조코비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7번째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176만 파운드(약 30억원)를 받았다.
반면 페더러는 2012년 윔블던 이후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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