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표기 또는 병기의 확산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국의 유력 당 기관지가 동해 광고를 처음으로 게재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청단은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등의 국가지도자를 잇달아 배출해온 중국공산당의 최대 계파 중 하나로 중국청년보는 중국내 최대 전국지 중 하나다.
광고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동해는 천년 전부터 '동해'로 불리기 시작했다. 중국과 유럽의 각종 고지도에서도 아주 많은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며 "일본의 고지도에서도 '조선해'라는 표기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SEA OF KOREA' 'COREAN SEA' 'MER DE CORE' 등. 이런 증거로 볼 때 '동해'는 오래 전부터 세계인이 사용해온 명칭이다"고 적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