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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장 "도주중 총 안쐈다"…소대장 총상, 아군의 '오인사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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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병장 수색과정 당시 소대장의 총상이 수색팀의 오인사격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임 병장 수색과정 당시 소대장의 총상이 수색팀의 오인사격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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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22사단 무장탈영병 임모(22)병장 수색과정 당시 있었던 총격전으로 관통상을 입은 소대장의 총상이 임 병장에 의한 것이 아닌 수색팀 중 한명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군 당국은 지난 22일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른 임병장의 수색과정에서 소대장 한 명이 임 병장이 쏜 총에 맞아 관통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수색팀의 오인사격 가능성으로 현재 군 수사기관이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2일 체포 작전이 진행 중이던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일대에서 소대장 김 모 중위가 거동수상자를 발견하고 총을 발사했다. 김 중위는 잠시 후 이 인물이 인근 숲으로 도주했다고 판단해 뒤를 쫓던 순간, 김 중위는 오른팔에 관통상을 입고 쓰러졌다.

군 관계자는 이에 "도주 과정에서는 사격을 하지 않았다는 임 병장의 진술을 토대로 확인 조사를 벌였으며 근처에 있던 하사의 오인 사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근처에 있던 수색조가 총성을 듣고 김 중위를 임 병장으로 착각해 총을 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한편, 1일 오후 군 수사본부는 임 병장의 군 입대 전의 생활과 휴가 시 메모 등을 확보하기 위해 임 병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임 병장은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뒤 도주 과정에서 군 병력을 3차례 만났지만 제지를 당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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