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9만명에 연간 1회 부정예방 교육 실시
30일 삼성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준법경영(컴플라이언스) 전문인력의 수가 39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에는 270명, 2012년에는 300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별도로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가이드라인'을 게시해 임직원이 부정판단 기준을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했으며 거래 업체의 경우 '거래선가이드라인'을 게시해 삼성전자의 준법경영 정책을 공유했다.
윤리경영 위반 사례를 제보 받는 온라인 사이트도 활성화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14개 현지어로 총 69개의 삼성전자 사이트에서 온라인, 우편 등으로 임직원들의 부정 사례를 제보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8건의 부정, 62건의 소비자 민원이 발생했으며 삼성전자는 이중 32명을 해직시키고 11명에게는 경고, 57명에게는 주의 및 관련 교육 등을 진행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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