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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준법경영 전문인력 30%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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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9만명에 연간 1회 부정예방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준법경영 전문인력을 30% 늘리고 총 29만명에 달하는 부정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준법경영 관리체계를 크게 강화했다.

30일 삼성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준법경영(컴플라이언스) 전문인력의 수가 39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에는 270명, 2012년에는 300명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전 임직원에 준법경영 관련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직군과 직급별로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연간 1회 이상의 부정예방교육도 실시중이다. 준법경영 관련 기본 교육자는 지난해 22만2224명, 부정예방교육은 국내외 임직원을 모두 포함해 총 29만4835명이 받았다.

이와 별도로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가이드라인'을 게시해 임직원이 부정판단 기준을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했으며 거래 업체의 경우 '거래선가이드라인'을 게시해 삼성전자의 준법경영 정책을 공유했다.

윤리경영 위반 사례를 제보 받는 온라인 사이트도 활성화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14개 현지어로 총 69개의 삼성전자 사이트에서 온라인, 우편 등으로 임직원들의 부정 사례를 제보 받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579건이 접수됐으며 2012년에는 353건, 2013년에는 573건이 접수돼 최근 3년간 총 1505건이 접수됐다. 이중 소비자 관련 민원은 62%, 임직원들의 부정과 관련한 내용은 38%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총 38건의 부정, 62건의 소비자 민원이 발생했으며 삼성전자는 이중 32명을 해직시키고 11명에게는 경고, 57명에게는 주의 및 관련 교육 등을 진행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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