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초광대역 비디오 LTE 시대 선도"
LG유플러스는 30일 오전9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본사 사옥에서 이상철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 및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 하는 LTE 영화제’를 개최했다.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 개시를 맞아 임직원들이 자사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LG유플러스가 비디오 LTE 시대를 적극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어 “욕궁천리목 갱상일층루(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라는 말처럼 ‘천리 밖까지 더 바라보고 싶어 다시 누각을 한층 더 오르는 의지’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모든 일상은 비디오로 그려질 것이며 세계 최초 비디오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3배 넘어 4배 빠른 ‘초광대역 LTE-A’ 시대를 LG유플러스가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본사 사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비디오 LTE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에서 제공하고 있는 영화를 스마트폰과 연결된 빔프로젝터를 통해 대형 스크린으로 송출해 관람했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광대역 LTE-A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비디오 서비스를 접목한 이른바 ‘LTE 영화관람’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CEO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사의 최신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갖고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교류의 기회를 상시로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에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1일부터 전국 서비스를 개시하는 한편 지난 26일 출시한 ‘갤럭시S5 광대역 LTE-A’ 외에 연내 6~8종의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을 추가로 출시한다. 84개 주요도시를 포함한 전국에서 지금보다 훨씬 향상된 체감속도로 다양한 비디오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광대역 네트워크 전국망 구축과 함께 지난 23일 유플릭스 무비 등 신개념 비디오 LTE 서비스를 대거 출시하며 세계 최초로 비디오 LTE 시대를 개막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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