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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7월1일부터 '광대역 LTE-A' 전국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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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부회장 "초광대역 비디오 LTE 시대 선도"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가 7월1일부터 현재 롱텀에볼루션(LTE) 속도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어드밴스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상철 부회장은 전국 서비스 개시를 맞아 30일 사내 특별행사를 열고 광대역 LTE-A 시대에도 LTE 리더로 우뚝 서자는 결의를 다졌다.

LG유플러스는 30일 오전9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본사 사옥에서 이상철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 및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 하는 LTE 영화제’를 개최했다.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 개시를 맞아 임직원들이 자사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LG유플러스가 비디오 LTE 시대를 적극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 부회장은 “국내 최초 LTE 서비스 상용화,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 및 100% LTE 서비스 개시, 국내 최초 무제한 요금제 출시 등 수많은 최초를 기록해 온 결과 고객들은 이제 LTE 하면 LG유플러스를 떠올린다”면서 “임직원들의 피와 땀으로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 개시와 함께 비디오 LTE 전국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욕궁천리목 갱상일층루(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라는 말처럼 ‘천리 밖까지 더 바라보고 싶어 다시 누각을 한층 더 오르는 의지’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모든 일상은 비디오로 그려질 것이며 세계 최초 비디오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3배 넘어 4배 빠른 ‘초광대역 LTE-A’ 시대를 LG유플러스가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본사 사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비디오 LTE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에서 제공하고 있는 영화를 스마트폰과 연결된 빔프로젝터를 통해 대형 스크린으로 송출해 관람했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광대역 LTE-A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비디오 서비스를 접목한 이른바 ‘LTE 영화관람’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영화관람을 마친 후 사옥 내 서비스 체험관으로 자리를 옮겨 세계 최초 풀HD 영상 실시간 생중계 서비스 ‘U+tvG개인방송’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부회장이 직접 사용 중인 스마트폰으로 임직원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체험관에 설치된 tvG 화면으로 실시간 시험 송출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CEO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사의 최신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갖고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교류의 기회를 상시로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에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1일부터 전국 서비스를 개시하는 한편 지난 26일 출시한 ‘갤럭시S5 광대역 LTE-A’ 외에 연내 6~8종의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을 추가로 출시한다. 84개 주요도시를 포함한 전국에서 지금보다 훨씬 향상된 체감속도로 다양한 비디오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광대역 네트워크 전국망 구축과 함께 지난 23일 유플릭스 무비 등 신개념 비디오 LTE 서비스를 대거 출시하며 세계 최초로 비디오 LTE 시대를 개막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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