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잘 가르치는 대학’ 모델의 창출과 확산을 지원하는 '2014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사업에 선정된 13개 대학을 29일 발표했다.
이들 대학 중 성균관대·가톨릭대·서울여대·대구가톨릭대·건양대·한림대 등 6개교는 2010년 선정돼 1단계 사업기간 4년 종료 후 재진입했으며, 나머지 7개교는 새로 진입했다.
2011·2012년(2013년은 신규 진입 대학 없음) 선정돼 지원이 계속되는 14개교를 포함해 올해 ACE사업 지원 대학은 총 27개교가 됐다.
올해는 지난 3월 사업이 공고된 이후 총 96개의 대학이 신청해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또한 지난 11일 발표된 '대학 재취업 퇴직공무원의 대학 관련 업무 참여제한 방안'에 따라 해당 대학은 24일 별도의 공정성 검증을 거쳤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 과정에서 "대학들이 교양기초교육을 보다 강조하고 있음이 관찰됐다"며 "선정평가 지표에서 교양교육과정에 높은 배점을 준 결과, 전공교육과 함께 교양기초교육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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