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어준의 파파이스 "세월호 사고당일부터 통화목록 삭제정황 포착"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세월호 희생자 주변 인물들의 통화목록 삭제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에 단원고 교사로 탑승해 여전히 실종상태인 고 모씨의 친구인 김 모씨(41·교사)의 제보내용이 담겨있다. 김 씨는 방송에서 "지난달 16일 사고 당일부터 20일까지 세월호에 탑승한 고 씨에게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던 목록이 자신의 핸드폰에서 모두 삭제됐다"고 증언했다.
특히 김 씨는 다른 통화목록에 밀려 해당 통화기록이 사라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통화량이 많지 않아 4월12일의 통화목록도 남아 있다. 사라진 통화기록은 4월16일부터 20일까지의 통화목록이다"며 "16일부터 20일까지 하루에 수 차례 친구에게 시도했던 통화목록은 이동통신사 기록에도 남아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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