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LIG그룹은 LIG손보 지분 19.38%를 KB금융에 매각하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금융위원회 승인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주식매매계약 체결 후 KB금융과 LIG손보 직원이 포함된 실무협의를 구성해 사명변경, 전산개발, 인수 후 조직안정 및 영업력 강화방안 등 주요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LIG손보는 임직원 3500여명, 전속보험설계사 1만여명 등으로 구성된 업계 상위권의 대형 손해보험사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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