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와세다대 산업경영연구소, 와세다대 보험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강호 원장은 "저금리ㆍ저성장이라는 경제 환경 변화와 사회적 환경 변화인 인구고령화, 그리고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보험회사의 위험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보험산업에서 위험 및 자본 관리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보험회사는 장래의 시장 불확실성뿐 아니라 규제의 변화까지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당국은 규제 강화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규제 불확실성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쿠리야마 야스시 일본손해보험협회 선임위원은 '보험모집제도의 변혁과 보험업계의 대응'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모집형태의 다양화,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새로운 수요, 새로운 모집규제 하에서의 대리점 경영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 발표자인 이홍무 와세다대학교 교수는 '환경 변화와 보험회사의 ERM규제'를 주제로 일본의 보험회사 ERM 관련 규제를 소개하고 강화된 내부통제 요구에 따른 보험회사의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